[전시 개요] 코무라 셋타이(小村雪岱, 1887–1940)는 다이쇼에서 쇼와 초기까지 활동한 미술가입니다. 일본화와 서적 장정, 삽화, 영화 미술 고증, 무대 장치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작업했으며, 정취가 넘치는 단아한 화풍으로 ‘쇼와의 하루노부(春信)’라 불렸습니다. 본 전시에서는 셋타이의 대표작을 망라하는 한편, 그의 작품 활동을 ‘사람’과의 관계라는 관점에서 재고합니다. 이즈미 쿄카를 비롯한 다수의 문인, 마츠오카 에이큐 등 일본화가들, 출판인 및 무대 관계자들과의 교류와 협업에 주목하여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어떻게 셋타이의 작품 세계가 탄생했는지를 살펴보고, 새로운 셋타이상의 구축을 목표로 합니다. 셋타이가 사랑했고 사랑받은 모든 회화를 전시장으로 꼭 만나러 오십시오.
[관람권 포함 플랜 이용 가능 기간] 2026년 1월 5일(월) ~ 2026년 3월 1일(일) ※ 2월 2일(월)은 휴관입니다
[미술관 개관 시간] 화–금 / 10:00–20:00 월·토·일·공휴일 / 10:00–18:00 ※ 입장은 폐관 30분 전까지 가능합니다